꼭 읽어야 할 책 • 권하고 싶은 책 • 곁에 두고 자주 참고하게 될 책
2025. 8. 15
- 대한인이 꼭 읽어야 할 책
- 대한인께 권하고 싶은 책
- 곁에 두고 자주 참고하면 좋을 책
바르고 좋은 정보를 찾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알립니다.
아래 책들을 읽고 좋은 정보가 보탬이 되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기를 바랍니다.
📌 책 이름 (지은이 | 펴낸이)
- 대한민국의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 (황태연 지음 | 생각굽기 펴냄)
- 우리글 바로쓰기 1 (이오덕 지음 | 한길사 펴냄) (우리글 바로쓰기 2, 3, 4, 5 모두 훌륭합니다)
-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황태연 지음 | 청계 펴냄)
-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황태연 지음 | 창비 펴냄)
- 갑오왜란과 아관망명 (황태연 지음 | 청계 펴냄)
- 당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생활법률 상식사전 (김용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검찰국가의 탄생 (이춘재 지음 | 서해문집 펴냄)
- 기울어진 저울 (이춘재 김남일 지음 | 한겨례 펴냄)
- 확증편향 (안천식 지음 | 도서출판 용두리 펴냄)
- 불량 판결문 (최정규 지음 | 백도씨 펴냄)
- 백암 박은식 평전 (김삼웅 지음 | 채륜 펴냄)
- 단재 신채호 평전 (김삼웅 지음 | 시대의창 펴냄)
-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 <이덕일의 한국통사> (이덕일 지음 | 다산책방 펴냄)
- 일본산고 (박경리 작가 | 다산책방 펴냄)
-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 (고시연구사 펴냄)
- 노무현 평전 (김삼웅 지음 | 두레 펴냄) <<<<< (1) 400쪽 : 마치 IMF 사태를 김영삼 정부가 일으킨 것처럼 기술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삼웅 씨는 부족한 지성과 보잘것없는 통찰에 부끄러워야 할 것입니다. (2) 456쪽 ~ 460쪽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날 새벽을 기술한 내용이 사실과 매우 다릅니다. 마치 소설을 쓰듯 지어낸 수준이더군요. 김삼웅 씨가 왜 그런 짓을 하게 됐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천벌 받을 짓으로 고인을 모욕한 댓가를 꼭 치르게 될 겁니다. 나머지 450쪽 분량에 중요한 사실들이 기록되었기에, 허위가 포함되었어도, 대한인들께 추천합니다.
🍀또 좋은 책을 만나면 이곳에 덧붙이겠습니다.
책을 꼭 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서관을 자주 다니며 빌려 읽고, 간직하고 싶거나 자주 참고할 정보가 많은 책만 구입하셔도 충분하고 훌륭합니다.
책을 써서 펴낸 사람들은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자신들의 졸저마저 과장하여 홍보하면서 힘들여 쓴 사실을 부각시키고 꼭 사서 읽으라고 권합니다. 모든 노동은 땀과 수고를 들이게 마련인데, 마치 책은 꼭 사서 읽어야만 타인의 지적 재산을 존중하는 행위인 것처럼 왜곡된 편견을 대중에게 퍼뜨리면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 횟수가 많아지면 펴낸이와 지은이에게 좋은 평가로 이어져 도움이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도서대출이 많으면 입소문도 늘어 도서관 뿐 아니라 동네서점들도 주문하게 되거든요.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는 책은 사서(도서관 업무를 담당하는 문헌정보 전문가)에게 주문해 달라면 구해서 빌려줍니다. 그 덕에 절판된 좋은 책들이 다시 출판되기도 하거든요.
제가 지난 30여 년 동안 책을 직접 사서 읽어보면서 자료를 모아 얻은 통계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펴낸 책들 가운데 95%의 책들은 깜냥이 되지 않는 지은이와 펴낸이들의 졸저였습니다.
엮은이들이나 교정 본 편집자들이 정규교육을 마친 사람들인가 의심될 만큼 엉망진창 맞춤법과 부적절한 낱말투성이로 책을 펴낸 예도 많았습니다. 우리말 지식이 형편없고 남의 책을 통채로 베낀 표절투성이라 도저히 책이라 부를 수도 없는 범죄증거 묶음도 셀 수 없을 정도였어요.
400쪽 책 20권을 펴내면 큰 나무 한 그루가 사라집니다.
부디 우리나라에 가짜 작가들이 졸저로 사기친 탓에 우리 사회에 소중한 크고 작은 숲들이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거목 수십수백 그루가 종이로 다시 태어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땀과 수고로 지은 귀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꼭 읽고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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